모르면 전남대 학생 아닌 맛집 춘부집 어중살 후기

춘부집은 2011년에 오픈한 전남대학교 대표 맛집입니다. 껍데기를 파는 곳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 양념된 껍데기와 고기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대박난 가게로 예대, 상대 뒤쪽에 위치한 진짜 맛도리 고기집입니다. 이번엔 특수부위 어중살 리뷰 갑니다.

 

  1. 춘부집 외부
    1. 춘부집 내부
    2. 메뉴판
  2. 춘부집 어중살 리뷰
  3. 춘부집 후기
  4. Epicure

 

춘부집 외부

춘부집-식당-외부-입구
춘부집 외부
원래는 대각선 반대편 위치에 있던 곳이었는데, 건물 주인이 쫓아내서 바로 확장 이사를 코 앞으로 한 업장입니다. 아직 까지도 원래 자리는 매번 자리잡지 못하고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이 본점이 되었습니다. 굽는게 중요한데 다른 지점은 그게 안됐던 것 같습니다.


춘부집 내부

유리-차량-가게외부
춘부집 외부
실내에서는 까먹고 못 찍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왼 편에 직원 옷을 입은 분이 서 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저곳에서 고기를 다 구워서 테이블로 가져오시기 때문에 냄새도 최소화, 고기 굽기는 최상 컨디션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맛있으니 맛집이고, 아직도 껍데기랑 싸 먹는 집은 여기밖에 못 봐서 요상한 상집입니다.

메뉴판

춘부집-메뉴판-사진
메뉴판
어중살이라는 특수부위가 생겼길래 시작은 한 번 시켜봤고, 이후에는 오돌뼈, 소금구이까지 싹 시켜 먹었음에도 4인 가족에서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서울 물가에 길들여 진건지 너무 저렴해서 행복했습니다.

춘부집 어중살 리뷰

식당-테이블-파-화로-물병
기본 상차림
일단 들어가면 받게 되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적으로 토하젓, 들깨가루, 소금, 파 무침 네 가지를 찍어 먹는게 기본 조합입니다. 당시에는 프리미엄 고깃집이다 생각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이 정도 개성 있고 맛있는 고기집은 만나기가 힘들더라고요.

버섯-마늘-고기-화로
춘부집 어중살 2인분 (1인분 180g 13,000원)
고기는 중앙 화로에서 다 구워져서 바로 세팅 해주십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에 각 아르바이트생이 붙어서 구워 주다보니 대화 흐름도 끊기고 그러는 게 아쉬웠었는데, 이제는 거의 균일하고 최상급으로 구워서 가져다 주시니 옷에 고기 냄새도 덜 배여서 더욱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중살 및 춘부집 후기

어중살-구이
어중살
어중살이 목살이랑 앞다리살 사이에 어중간하게 붙어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 다리살 중에서도 쫀득한 그 식감이 남아있는 맛입니다. 그러면서 목살로 넘어가면서 탱글 쫄깃한 식감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중살-특제소스
특제소스
도축과 부위별 이름은 지역별, 나라 별로 많이 다릅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주로 어중살이라는 이름을 많이 쓴다고 아시면 될것 같습니다.

춘부집에서 어중살의 경우 기본 3단 콤보로 찍어먹는게 아니라 오돌뼈, 닭발 시키면 나오는 간장 베이스 소스를 찍어 먹으라고 내어주십니다.

껍데기-목살-마늘-화로
소금구이와 껍데기
추가로는 목살과 껍데기 조합인 소금구이와 껍데기 먹었습니다. 춘부집의 핵심 메뉴로 맛있는 껍데기, 고기 하나 집어서 토하젓, 들깨가루, 소금 콕 찍어서 파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무한 흡입하고 싶다는 생각 드는 맛입니다. 

게다가 이곳 껍데기가 맛있는 게 싸구려 딱딱한 등 쪽 껍데기는 사용을 안 해서 최소 쫀득한 맛을 느낄 부위로만 나와서 더 좋습니다.


Epicure

된장라면-계란찜-테이블
Digest
그리고 식사 마무리로 된장 라면도 기가 막힙니다. 라면 이름에 시키지만 실상 국물 맛이 고깃집 된장찌개 맛 그 자체 이다보니 다 충족되는 맛이거든요. 그런데 가격은 오른 게 5,500원이고, 바지락도 들어있을 정도로 튼실 합니다.

처음 잘 나갈 때는 지점이 몇몇 있었는데 아무래도 굽기 까지가 핵심 이다보니 퀄리티를 유지하기 힘들어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본점이 되어버린ㅋㅋㅋㅋㅋ 재밌는 히스토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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