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뚱보 돼지갈비 통고기 인데, 잘 보시면 과거에는 뚱보 식당으로 상표 등록을 하신 것 같습니다. 통고기라는 이름의 목살, 돼지갈비, 껍데기까지 초벌해서 나오는 곳으로 엄청난 노포 맛집 이었습니다. 단골 아저씨들은 홍보하는 사람 혼내고 싶으실듯 합니다.
- 뚱보 돼지갈비 통고기
- 내부
- 메뉴판
- 통고기, 갈비, 껍데기 리뷰
- 후기
- Epicure
뚱보 돼지갈비 통고기
 |
| 가게 외부 |
간만에 충무로 나들이 했던 날 외부부터 심상치가 않더라고요. 간판부터 파상풍 느낌 나는게 곱게 게 나올 수 있는 걸 목표로 입장해 봤습니다.
 |
| 초벌 화로 |
간판부터 느껴지더니 1981년부터 쌓인 내공있는 집인가 봅니다. 모든 고기는 바로 앞에 보이는 화로에서 초벌로 불맛을 입혀서 나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실내임에도 고기 냄새가 덜 베이는 구조가 되는듯 합니다.
내부
 |
| 내부 |
이미 인근 아저씨들과 현지인들로 가득찬 내부였고, TV소개도 꽤나 많이 된 곳이더라고요. 근본있게 미디어 노출이 어려운 과거에만 출현 하셨고, 최근에는 많이 소개가 안되는 곳입니다. 손님 몰리면 너무 힘드니까 조절하시는 걸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
| 2층 공간 |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단체 회식으로 2층 전세내도 기가 막히겠다 싶었습니다. 잘 보시면 1층이나 2층 모두 후드가 없으니 냄새 베이는건 불가피 합니다. 노포 감성과 매력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판
 |
| 메뉴판 |
점심메뉴가 따로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잔치국수 6,000원은 진짜 인근 아저씨들과 의리를 위해 하시는게 아닐지 싶습니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인데 그래도 손님이 많을만한 곳입니다. 고춧가루와 오징어 빼고는 전부 국내산을 쓰는 곳이기도 하고요.
통고기, 돼지갈비 리뷰
 |
| 기본 세팅 |
무생채, 생마늘과 구울 참기름장, 소금, 간장, 김치가 기본으로 깔리고 조금 있다보면 국물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
| 목살과 돼지고기 |
음식 나갈 때마다 계속 2인분 단위로 목살을 채워두시고, 아래에는 껍데기와 돼지갈비 재워둔 통이 들어 있어서 빠르게 초벌 하는 곳으로 가져가 주십니다.
 |
| 된장찌개 |
고깃집 된장찌개의 그 정석적인 맛은 아닙니다. 청국장 베이스에 손질 후 남은 고기를 엄청 듬뿍 박아 넣어서 돼지 잡내가 가득하고 구수한 맛입니다. 노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맛입니다.
 |
| 통고기(목살) 2인분 (1인분 200g 17,000원) |
화로부터 특이한데, 초벌과 이런 화로의 조합 때문인지 그나마 냄새나 연기가 별로 안나나 봅니다. 매번 손님 올 때마다 화로 양 옆의 호일을 새로 깔아 주시기 때문에 익히면서 주변에 빼놔도 됩니다.
 |
| 돼지갈비 1인분 300g 17,000원 |
마찬가지로 전기열로 돌아가는 화로라서 그런지 훨씬 굽기가 편했습니다. 껍데기와 동일한 양념에 재운다고 하시는데 공장에서 찍어내는 갈비 맛 보다 집에서 재운 양념 맛에 가까웠습니다. 과일같은 자연 조미료가 더 들어가서 풍부한 느낌이라 해야될까요.
고기는 목살과 갈비를 절반씩 섞어서 내어 주십니다.
후기
대파를 직접 양념장에 채워가면서 먹는 시스템인것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초벌된 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익혀가며 최상급의 목살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맛이 없을래야 없기 힘듭니다.
거기다가 무생채나 소금이랑만 먹어도 목살 구이로는 느낄 수 있는 만렙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 알게된 사실인데, 참소스에다가 파만 넣는게 아니라 무생채도 함께 넣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
| 돼지갈비 쌈 |
300g에 1인분인데 뼈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정말 가성비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 달거나 짠 느낌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같이 쌈싸먹으면 입 안에서 비빔밥이 되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
| 돼지 껍데기 200g 10,000원 |
가격대는 있지만 인계동 껍데기 같은 싸구려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영석이네 스타일로 살짝 초벌 후 냉장 보관했다가 내어 주시는 느낌인데, 어느정도는 아저씨가 돌아다니면서 보조를 해주셔서 잘 익힐 수 있었습니다.
콩가루도 따로 주시기 때문에 그냥 찍어 먹어도 되고요.
Epicure
 |
| 격파 |
우측의 뼈 한조각 보이죠? 저거 빼고 300g 꽉 채운 돼지갈비라서 갈비 만큼은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두부 가득 들어 있는 된장찌개도 취향 맞으시면 자꾸 생각날만한 곳이고요.
https://naver.me/GBFHYLqU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