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방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방어는 대부분 사랑하는 횟감이 되었지만 정작 대방어라는 클라스 자체는 잘 모르시고 넘어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방어는 기본적으로 기름기가 많고, 피만 잘 제거된다는 가정 하에 엄청난 맛집 포스를 만드는 식재료입니다.
고흥회수산 가게이름
| 고흥회수산 외부 |
요즘 득량만의 인기가 말도 안되게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단지 잎새주 1,500원에 먹을 수 있는 말도 안되는 곳으로 안주 가격보다 술 값 아낀다는 마인드로 무려 회를 먹을 수 있는 효자 가게였습니다.
요즘은 뜬금 방어 붐이 쭉 이어지면서 엄청난 맛집으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간만에 방문 했더니 슬쩍 쳐다봐도 기본 2시간 30분은 웨이팅 하게 생겼더라고요.
고흥회수산 내부
| 내부 전경 |
메뉴판
| 메뉴판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동네에 걸맞는 딱 정가입니다. 여기서 더 오르면 손님들 점점 사그라들 수밖에 없게 되는 가격대인 것은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뻔데기, 미역국, 계란찜을 기본으로 기본 상차림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시장 횟집의 근본인 가루 와사비와 간장, 초장 구성이죠.
대방어 중짜 리뷰
| 방어 중짜 45,000원 |
배꼽살 쪽은 대짜 시켰을 때만 나오는듯 하고, 이를 감안 하더라도 중짜 사이즈로는 꽤나 괜찮은 구성입니다. 살점의 크기를 보아 빵도 어느정도 나오는 방어고, 혈압육 근처를 제외하고는 방혈도 꽤나 잘 되어 있어서 비리지 않습니다.
방어 먹고 비리다는 말이 나오려면 보통 소방어라서기 보다 저 살점에 붉은 빛이 더 많이 박혀 있는 경우입니다. 살점이 피를 먹게되면 어떤 짓을 해도 비린맛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후기
| 대방어 구성 |
엄청난 가성비와 쌈장과 함께 저렴한 소주로 위장 소독을 시작하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는 구성이기 때문에 추천하고싶은 업장입니다.
원래 이 근방은 잎새주만 1,500원이라 유명했던 동네입니다. 서울살이를 하다보니 내려 올때마다 특산물 먹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잎새주를 사랑하게 되어버렸네요.
Epicure
| 격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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