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나온 식당 중 주류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유성 명장이 상주하면서 관리하는 듯 하고, 남도 한상 코스 중 더 비싼 A코스 12만원짜리를 먹어봤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스시도 제대로인 맛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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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매일식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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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생선회 계절요리 A코스 120,000원 |
대략 23 종류 정도가 나오는 A코스였습니다. 가격만큼이나 퀄리티는 기본적으로 확실했고, 일식 오마카세이지만 한국적인 느낌이 난다는 점이 다른 가게와 다른 포인트이지 않나싶네요.
다른 것 보다도 적당한 온도의 샤리로 만들어 주신 스시는 지금도 생각나네요. 가매일식 가서 초밥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평가는 안 좋지만 텐동도 꼭 한번 사 먹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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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매일식 외부 |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은 3자리 있고요. 흑백 요리사 이후로 상승 곡선을 그리시다가 텐동이 느끼하다는 평가가 퍼지면서 관리 문제가 생겼고, 인기가 조금 시들시들 해졌습니다.
그래도 광주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점이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마운 현실입니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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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세팅 |
시간 맞춰서 가게되면 자리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바 테이블에서는 예약시간 좀 딱 못 맞추더라도 풀 예약이 아니면 유도리 있게 받아주시더라고요.
우측의 행주는 다들 아시겠지만 손으로 초밥을 먹는 스타일이시면 먹으면서 손을 닦는 용도입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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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
흑백요리사에서 상추튀김 텐동으로 인기를 확 끄셔서 보통 저거 먹으러 점심에 많이들 가셔요. 저거 말고도 가매 런치정식도 많이 드시고요.
오늘은 아빠에게 묵은 효도를 하는 날이라서 남도 생선회 계절요리 A코스로 시켰습니다. 제일 비싼 디너 코스인데 쉽게 생각해서 그냥 오마카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도 생선회 A코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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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 120,000원 |
개인별로 단무지, 우엉조림, 생각, 생와사비, 간장이 깔리고 마로 만든 전식으로 시작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흑미죽과 샐러드를 깜빡하고 안주신거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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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타이저 |
저희가 10분정도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가장 먼저 나와야 될 메뉴가 안나온거 같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옆에 먼저 시작하신분들 메뉴보고 비슷하게 나가다 보니 그랬나봅니다.
A코스 후기
고노와다와 숙성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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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노와다와 숙성광어 |
본식 시작은 일단 고노와다를 하나 깔아주시거든요? 이걸 회를 찍어먹던지 따로 먹던지 자유롭게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고나와다 : 해삼 내장
지느러미(엔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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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
숙성 광어 이후로 엔가와도 한점 나옵니다. 아마 B코스와의 차이가 중간중간 이런 포인트가 숨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화새우와 참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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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새우 참돔 |
도화새우의 경우 안유성 셰프님께서 직접 까주시거든요? 확실히 이런 가게는 주인이 지키고 계신지 아닌지가 엄청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도화새우는 원물 자체가 미치게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가 10,000원은 까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그 옆의 단무지나 우엉조림, 생강초절임, 생와사비는 전부 이곳에서 직접 갈고 조리고 다 한 것들이라서 맛있었습니다.
방어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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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 뱃살 |
방어 뱃살과 등살이 한 점씩 나옵니다. 올해 대방어를 여기서 시작하네요 ㅎㅎ
전 이런식으로 도톰하게 먹는 방어를 좋아합니다. 이왕 기름 터지는 사시미니까 ㅋㅋㅋ 그냥 아예 입에 꽉 차야 더 좋더라고요.
참치 배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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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배꼽살 |
이런 오마카세 코너에서 빠질 수 없는 참치입니다. 배꼽살인데 아예 제일 가운데는 아니네요.
참돔 뱃살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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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돔 뱃살 스시 |
이 때분터 스시가 나오는데 와 이게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이 딱 적당하게 따뜻한 온도로 내어주시는데 이게 진짜 먹어봤던 오마카세나 스시 맛집 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는 뜨거워서 초밥 회 맛이 죽어 버리고, 어디는 너무 차가워서 흔한 맛인데 딱 좋더라고요.
가리비 관자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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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비 관자 스시 |
그리고 특이하게 가리비 관자 스시를 주시더라고요. 특이했어요.
금태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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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와 연어알 스시 |
스시인데 지라시 느낌으로 숟가락과 함께 주십니다. 원하시던게 토치질 하는 히비끼 방식의 초밥이었는지 구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연어알까지 주신걸로 봐서는 히비끼 초밥이었던거 같은데, 너무 많이 익어서... 생선구이였습니다. 하지만 비싼 금태는 역시... 자체가 그냥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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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 뱃살 스시 |
방어를 두 점만 먹고 넘어갔더니 한 점 더 나왔습니다. 바로 스시로요. 생강과도 잘 어울리고 여전히 적당한 온도의 샤리와 방어 뱃살의 만남이 조화도 좋고 기름기도 쫙 나오고 좋았네요.
도화새우 머리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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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새우 머리 튀김 |
그리고 안유성 명장님께서 직접 까줬던 도화새우는 머리를 따로 보관 해두셨다가 튀겨서 내어주십니다.
새우 머리 버터구이가 맛있는 것처럼 이 새우 튀김도 미칩니다. 머리 속 새우 내장에서 나오는 감칠 맛과 저 수염 하나하나가 바스락 부셔지면서 고소한 맛이 쑥 올라오는데;; 뿔까지 싹 다먹었습니다.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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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로 |
아까는 배꼽살이었고 이번에는 주도로 입니다. 상대적으로 담백한 편이라서 오히려 주도로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줄무늬전갱이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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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무늬 전갱이 스시 |
줄무늬 전갱이는 등푸른 생선으로 기름기는 보장되지만 특유의 비린맛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저 두깨에도 담백하다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단단한 살과 기름이 쫙 나오는게 방어 보다도 줄무늬 전갱이를 한 번 더 먹고 싶었습니다.
단새우 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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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새우 우니 |
홋카이도 산이라며 강조를 하신 우니와 단새우입니다. 뭐 워낙 보장 된 맛이라서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갈치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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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 스시 |
갈치를 히비끼 하셔서 스시로 내어 주셨는데 좀 애매했습니다. 밥에 갈치 구이를 얹어 먹는 것보다 덜 맛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나고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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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고 스시 |
아나고 스시는 처음 먹어봤는데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도메부시와 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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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메부시와 생고기 |
광주이다보니 오마카세 집에서 생고기가 나오는 것도 보네요 ㅋㅋㅋㅋㅋ 육사시미라 하셔도 상관없지만, 이쪽에서는 생고기라고 부르고 우측의 고추장 양념에 찍어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도메부시라고 소개해주신 국물이 나오거든요? 송이버섯과 흰살 생선이 들어간 담백한 국입니다. 뭔가 보약 먹는 기분도 들어서 저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마셨습니다.
몸에 힘이 생기는 기분도 드는 딱 보양 국이었습니다.
문어와 식용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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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와 식용 꽃 |
문어 숙회와 식용꽃이 나오거든요? 근데 뭐라해야되지 이름을 모르겠는데 뭐 세비체 스타일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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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치 구이 |
대체 삼치가 얼마나 켜야 뼈가 저정도 크기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겨울이었다면 저 사이즈의 삼치는 회로 먹어야 제 맛 이었을텐데,,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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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꽈리고추 삼 튀김 |
고구마, 새우튀김 이런거 나올줄 알았는데 개성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삼 튀김이 나오고, 꽈리고추 나머지 튀김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가운데 ㅣ 모양 저거가 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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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
버섯, 배추 툭 들어간 우동입니다. 그런데 면은 쌀 국수 면같고, 무난한 우동 국물 맛인듯 하면서도 완전 고급진 담백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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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 멜론 |
후식으로는 메론이 나옵니다.
Epi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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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cure |
보통 오마카세는 앵콜이 있는데, 여기는 오마카세 이름이 아니라 정식이라는 이름이라 그런지 앵콜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음식점에서 먹은듯한 포만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https://naver.me/IMyG5A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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