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산수쌈밥의 우렁이 쌈밥정식 가성비도 챙긴 완벽한 백반 맛집

웨이팅 있어도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말도 안되는 회전율을 만들고, 동시에 말도 안되는 가성비, 제육이 아닌 수육 구성의 특이함, 진짜 완벽했던 맛집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육 단품, 백반, 우렁된장, 된장찌개 등 각각 하나만 가지고도 유명 할만한 동명동 한식 맛집입니다.

 

  1. 산수쌈밥 외부
    1. 내부
    2. 메뉴판
  2. 우렁이 쌈밥정식 2인분 리뷰
  3. 쌈밥정식 후기
  4. Epicure

 

산수쌈밥 외부 

산수쌈밥-외부
산수쌈밥 외부

집 앞에 있을법한 폭력적인 간판 비주얼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시면 최근에 찍어낸 듯한 깔끔함과 여름에도 쾌적함이 보장될듯한 에어컨 실외기 커버까지요.

 

내부

산수쌈밥-실내-테이블-의자
산수쌈밥 내부

웨이팅 하다보면 손님이 계속 나가고 계속 들어갑니다. 눈 앞에서 계속 회전되니까 한국인 입장에서 기다릴 맛이 납니다.


왜그런가 들어와 보시면 아는데, 카운터 보시는 분께서 현장을 지휘하는 짬밥이 살벌합니다. 웨이팅 리스트를 보시면서 미리미리 어떤 자리에 어떤 사람이 들어갈지 계산이 확실하시더라고요;;

 

  • 매주 일요일 휴무
  • 10:30 ~ 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주차장 없으니 인근 알아서


메뉴판

산수쌈밥-메뉴판
산수쌈밥 메뉴판

회전율이 미치는 두 번째 포인트 바로 단순한 메뉴판입니다. 1인정식 메뉴도 미안하지 않도록 그냥 12,000원으로 만들어 두셨고, 99.8%의 손님들이 우렁이쌈밥정식을 시켜먹을 구성입니다.


이 확률에 배팅해서 그냥 사람 수대로 자리 앉기도 전에 쌈밥정식이 사람 수대로 준비된 상태로 입장시키십니다.


우렁이 쌈밥정식 2인분 리뷰 

우렁이쌈밥정식-2인분
우렁이 쌈밥정식 2인분 (1인분 10,000원)

이게 1인분 10,000원 상차림입니다. 최소 2인분 이상이니 20,000원이거든요? 솔직히 건물주라고 하셔도 10,000원 받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세팅되는 물도 특별해요. 아래에 빼꼼 보이시지만 미지근한 온도의 보리차가 나옵니다. 진짜 돈 내고 먹으면서 기분이 2배는 좋아져서 팁이라도 줘야되나 싶은 곳입니다.

 

우렁이-쌈밥-정식-수육-보쌈고기
수육 보쌈과 무생채

냉정하게 수육? 보쌈? 저 고기만 따로 떼서 몇 만원씩 팔아 재껴도 서울에서 싸대기 다 돌려버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쌈밥 정식이면 보통 저렴한 고기를 제육으로 구워서 단가 맞추는게 공식이거든요?


그리고 우렁이 무생채? 저게 우렁이 회무침과 똑같을듯 한데 이 두 가지를 다 담아두고 1인분 10,000원? 이건 자원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렁이 쌈밥 후기

우렁이-쌈
황금 쌈밥

말이 안되요; 먹으면서 계속 그 생각만 들었습니다. 촉촉하게 익은 수육에다가 그냥 된장이 아니라 우렁이 된장을 얹고, 고슬고슬한 흰 쌀밥, 쌈장 대신 먹을 젓갈까지;;

 

무생채-우렁이
우렁이 회무침

우렁이가 기본 무생채 느낌으로 그냥 푸짐하게 주는 것부터도 말이 안됩니다. 이거만 있어도 막말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고기 없어도 돼요.

 

우렁이-회무침-비빔밥
우렁이 회무침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과식을 하기로 다짐하고 공깃밥 하나 더 시켰습니다.. 그 가격마저 1,000원. 그저 갓입니다. 


된장국도 미쳤거든요? 그래서 고기가 없어도 충분하고 말도 안된다고 계속 말하는 포인트입니다. 밥 하나 시켜서 남은 우렁이 회무침에다가 밥 비비고 된장찌개 한숟갈 넣어서 비비면 됩니다.


Epicure

우렁이-쌈밥정식-빈그릇
완뚝

공깃밥 두 그릇 뿌셔도 아쉬움이 드는건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그만큼 구성도 알차면서 맛, 가격, 개성까지 확실히 다 잡은 곳은 잘 없어서 그렇습니다.


https://naver.me/xZVb81V0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