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콩비지 외부
| 송파콩비지 외부 |
가게 앞에 개인 화분들 인테리어 된 곳은 진짜 극단적으로 나눠지는 곳입니다. 진짜 짬이 있던지 단순 광기인지 둘 중 하나거든요?
개인적인 팁으로 그런 가게일수록 깔끔함을 보시면 가게 성격이 보이게 됩니다. 딱 보고도 깔끔한 느낌이 들면 이건 사장님의 성격이 고스란히 음식까지 전달됩니다.
내부
| 송파콩비지 내부 |
시간을 되게 애매하게 방문한 덕분에 사람 없을 때 딱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백수의 특권 중 하나입니다.
| 콩비지 설명 |
콩비지 자체가 콩 끓이고 남은 찌꺼기가 맞거든요? 근데 찌꺼기 비지가 아니라는거에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콩비지 자체를 목표로 좋은 재료를 쓴다고 이해했습니다.
메뉴판
| 메뉴판 |
가격 순으로 정리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메인은 순두부찌개와 콩나물 비빔밥 같습니다. 이런 콩이나 두부 전문점에서는 콩국수를 기본으로 먹어 보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궁금했던 콩비지탕을 먹어봤습니다.
콩비지탕 리뷰
| 콩비지탕 10,000원 |
딱 봐도 슴슴하고 하얀 국물 집이 잘 되려면 기본적으로 밑반찬이 완벽하던지, 국물 자체의 간이 짭짤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고소~~~~오 한 맛의 국물과 탄탄한 밑반찬 구성이 좋았던 곳입니다.
콩비지 후기
| 콩비지 후기 |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거기가 콩비지로 알고 있습니다. 되비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콩물을 짜고난 뒤 남은 찌꺼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콩 마저도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음식으로 해먹은거죠. 그런데 그 마저도 영양분이 있으니 콩은 슈퍼푸드가 맞습니다.
| 콩비지탕과 오이겉절이 |
오이겉절이랑 먹으면 간이 가장 잘 맞았네요. 콩비지 자체가 양을 좀 때려박아줘야 고소한 맛이 직관적이거든요? 그 맛에 몰빵한 국에다가 간이 딱 맞는 오이겉절이를 먹어주니 간이 딱 좋았습니다.
콩비지 자체가 엄청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속 안좋은 사람이라면 그냥 죽 먹는다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가장 딱 들어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 날 컨디션이 살짝 아리까리 했는데, 속이 뜨끈하고 부드럽게 소화가 되면서 속이 편해지니 바로 회복 되더라고요.
Epicure
계란찜,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멸치볶음이 있으니 기본적으로 호불호 있으셔도 밥 한공기는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이 뜨끈하고 고소한 맛을 아시는 분이라면 가성비부터 진정한 맛집이라는 기분, 청결한 노포의 감성까지 다 챙길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