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이팅 외부
| 더웨이팅 외부 |
평일에 제주도 여행이라니 역시 남들 일할 때 쉬는게 최고입니다. 날씨는 흐릿했지만 컨디션 끌어 올리면서 좋은 여행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적한 위치에 있는 더 웨이팅은 주차공간도 많고 외부, 내부 모두 이쁜 멋집이었습니다.
관광객 대상이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더웨이팅이라는 돈까스 맛집입니다. 진짜 믿어도 되는게 관광객 말고 인근 직장인들이나 부부가 좌석을 꽉 채우기 시작하더라고요? 대화 들어보면 확실했습니다.
내부
| 더웨이팅 내부 |
표선면의 중심지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곳인데 구지 운전해서 사람들이 방문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 특등심카츠 설명 |
목살과 가브리살까지 겹쳐지는 부위를 등심으로 빼는건 잘 하지 않는 정육 방식입니다. 왜냐면 등심보다 목살, 가브리살 단가가 더 높기 때문에 해당 부위 중량이 더 나오게 정육하는게 정석이거든요.
최상급 등심을 가지고 튀긴 돈카츠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먹는 방법 |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간 오래 걸림을 안내 해주시고, 먹는 방법은 총 5가지 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게 생들기름입니다. 생와사비 나오는건 거의 국룰이 되어가는데, 특이하게 생와사비 없이 들기름이 나온다는 점이 확 특이했네요.
메뉴판
| 더웨이팅 메뉴판 |
제주도 오면 꼭 돼지고기를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진짜 노포 고깃집 인근은 골목 끝에서부터 녹진한 돼지잡내가 느껴질 정도로 진한것 같거든요.
그래서 돈까스로 한번 섭취하려고 방문했는데, 제대로 돈 값하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연돈은 지금도 방문하기 불가능이라 아쉬웠는데 충분히 만족한 곳입니다.
특등심카츠 정식 리뷰
| 특등심카츠 15,000원 |
빛깔부터 그냥 스페셜함이 팍팍 시작됩니다. 색깔부터 소고기 삘로 나오는 돈까스는 처음봤습니다.
자리마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가 있으니 알아서 뿌려 먹으면 됩니다.
| 특등심 |
설명대로 목살과 가브리살이 섞여서 들어간 부위다 보니까 돈까스임에도 돼지 비계도 포함된 구성입니다.
원래 돼지 등심 쪽 기름이 가장 맛있어서 라드유로 쓰이잖아요? 그 기름이 고대로 박혀있는 돈까스입니다. 그리고 기름에다가 지방을 튀기는 형식이 되기 때문에 저렇게 튀김옷이 딱 달라붙으면서 바삭하게 튀기기 힘듭니다. 지방이 녹으면서 축축해지기 쉽거든요.
특등심카츠 후기
| 말돈소금 |
들자마자 보들보들한 식감이 젓가락에 그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냥 먹으면 그 육향이 제대로고, 말돈소금을 찍으면 그 맛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가 제일 왼쪽 들기름을 찍어먹으면 한차원이 올라가는 맛이 되더라고요;; 안그래도 튀김, 돼지 지방까지 기름이 많은데 거기에 들기름을 찍는게 상상이 안됐거든요? 그런데 생길 수 있는 모든 느끼함을 싹 고소함으로만 만들어 낸 느낌이었습니다.
| 더웨이팅 돈까스 소스 |
겨자와 돈까스 소스 섞어서 찍어먹으면 무서운 아는 맛으로 맛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들기름과 말돈소금 조합이 특이하고 폭력적으로 맛있기 때문에 뭔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먹는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까스 소스도 이곳에서 직접 만든 티가 났고, 그 옆 궁채절임으로 단무지를 대체하는 것 역시도 특색 가득했다고 생각합니다.
Epicure
| 빈그릇 |
아 그리고 여기가 대박이었던게 제주도 와서 국밥집을 가도 김치, 깍두기 맛있는 곳을 가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직접 담궜다는 설명이 붙어 있더라니 여기 깍두기 완전 밥 비벼먹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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