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동으로 옮겨간 킹피쉬 세번째 이야기 최소 광주 TOP3에는 들어갈 맛집 후기

화정동에서 쌍촌동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에 바로 방문한 킹피쉬 세번째이야기 입니다. 광주 top3에는 무조건 들어갈 횟집으로 더 깔끔하고 더 완벽해진 맛집이 되었습니다. 잘 되는 곳의 선순환처럼 항상 신선하고 기본 모듬 사시미도 오마카세 급입니다.

 

  1. 킹피쉬 쌍촌점
    1. 내부 내용물 조리방법 oo포장
    2. 메뉴판 영양정보
  2. 모듬 사시미 리뷰
  3. 모듬 사시미 후기
    1. 능성어
    2. 참돔
    3. 광어
    4. 잿방어
    5. 농어
    6. 참치 뱃살과 아카미
    7. 후토마끼
  4. Epicure

 

킹피쉬 쌍촌점

킹피쉬-쌍촌점-3번째-리뉴얼
킹피쉬 쌍촌점 외부

저번 화정동에서도 깨끗한 수조가 안쪽에 숨어있는게 안타까웠는데 이제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수조 관리에서부터 여기가 왜 1티어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곳이거든요.


세 번째 이야기 소식에 바로 승내미 불러다가 가봤습니다.

 

킹피쉬-세번째이야기
킹피쉬 세 번째 이야기

저는 화정동에 있을 때 첫 방문이었는데, 인스타그램에 확장 이전했다는 소식에 바로 승내미 불러다가 방문했습니다.


첫 날 장사라서 지인 장사로 꽉 채웠다고 생각하기에는 매장이 엄청 넓어졌더라고요? 그냥 리뮤얼 하자마자 핑계대로 단골들 다 모인 느낌이었습니다.

 

내부

킹피쉬-내부-닷지자리
킹피쉬 내부

이제는 닷지석도 따로 있고 층고도 상당히 높습니다. 저번 화정점에서도 아쉬웠던게 너무 시끄럽다는 거였거든요? 이제 층고가 높아서 훨씬 덜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노래를 나이트마냥 빵빵 틀어두시니 술취한 손님들의 목소리가 더 커져서 저 높은 층고에도 너무 왁자지껄한 분위기라 정말 아쉬웠네요. 그러니 좀 조용한 회식 분위기가 필요하면 룸 자리 한번 경험 해봐야겠네요.

 

메뉴판

킹피쉬-메뉴판
메뉴판

메인 사시미 안주들이 가장 위에 있습니다. 모듬 사시미는 6만원에 스페셜이 붙으면 75,000원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고급어종이 얼마나 더 들어가나 차이였습니다.


직접 먹어보기도 해봤지만 저희처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로 다니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모듬으로 시켜도 과하게 좋은 구성으로 나옵니다.

 

킹피쉬-고급어종-설명
고급어종 백과

새롭게 옮겨진 킹피쉬는 진짜 사장님이 하고싶은걸 다 하려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정도 구성까지 하면서 이정도 퀄리티, 가격대 지켜내는건 전국에 비교를 해도 단연코 상위권에 들어갈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숙성 방식은 이케지메, 신케지메, 시오지메 걸쳐서 숙성하는방식이라는 설명까지 프리미엄 식당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이정도 체급을 유지한다면 나중에는 밍크고래, 돗돔, 대형 그루퍼 등등 대형 어종을 취급해도 소화 가능한 업장으로써 광주 대표 횟집까지 커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모듬 사시미 리뷰

킹피쉬-기본안주
기본구성

저번 화정점에서 아쉬웠던 점은 거의 메인 사시미랑 현재 보이는 기본 밑반찬이 동시에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구성이 너무 완벽한데도 막상 회가 나와버리면 선뜻 손이 잘 안가잖아요;;


이렇게 기다리면서 청어구이(양념), 회무침, 시판용 우동이 아닌 정성 가득 우동, 소라 갑오징어 멍게 고니 유자폰즈까지 나오는 해산물 구성을 하나하나 즐길 시간이 생겨서 참 좋았습니다. 하나하나가 어디 왠만한 술집 메인안주급이거든요.


킹피쉬-모듬사시미
모듬사시미 60,000원

이 모든 구성이 6만원으로 인당 3만원 코스인 셈입니다. 안키모에 참치 속젓도 깔리면서 인당 3만원 오마카세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성비라는게 느껴지실거에요.


성게알(우니) 추가

우니
우니 한판 8,000원

일단 오픈 첫 날이기 때문에 100% 신선한 날이라 100%의 맛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이름은 우니 한판인데 (작은 접시로) 한 판입니다. 그런데 품질 좋은 우니 맛을 저는 처음 먹어본거더라고요...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3~4피스는 나오니까 8천원이면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듬 사시미 후기

킹피쉬-모듬사시미
모듬사시미 6만원

안키모에 참치 속젓이 서포트로 꽂히면서 중간에 장식 겸 필요한 레몬, 무순, 미나리까지 탄탄한 구성입니다. 들깨가루 들어가는 쌈장도 나오고... 모든 입맛을 다 잡을 요량이더라고요.


오늘의 모듬 사시미는 왼쪽 위는 잿방어, 광어, 참돔, 능성어고 아랫줄은 왼쪽부터 농어, 참치 배꼽살과 적신(아카미), 후토마끼 구성입니다.


능성어

능성어-후기
능성어

옛날에는 능성어 자체를 구경하기도 힘들었는데, 몇 번 킹피쉬에 와보니 흔한 생선이 된 느낌입니다. 킹피쉬에서 가장 무난한 맛의 회입니다.


참돔

킹피쉬-참돔
건식숙성 참돔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이번에 비싼 건조 숙성 기계도 구매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하고싶은게 무궁무진 그야말로 완벽한 퀄리티의 회 맛을 광주에서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이 상당히 찰지면서 마스까와 한 껍질이랑 같이 먹는 참돔은 밥도둑 느낌이었습니다.


광어

킹피쉬-광어
광어 뱃살

광어는 엔가와라고 해서 지느러미 부위를 최상으로 치는데, 좋은 광어는 등살이나 뱃살이나 비슷하고 기본적으로 맛있습니다.


같이 준 김이랑 밥, 와사비해서 먹으면 모든 메뉴가 초밥화 되면서 기본적으로 맛있습니다.


잿방어

숙성-잿방어
잿방어

대방어의 폭발적인 인기로 잿방어도 덩달아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대방어는 기름좔좔한 고소함이 특징이라면 잿방어는 비슷한 식감인데 훨씬 담백한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잿방어 먹고 실망했다는 사람도 많은데 얘는 얘 나름의 맛이 확실한 친구입니다.


농어

농어
숙성 농어

농어 역시 숙성해서 내어주신 듯 한데, 개인적으로 농어는 활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숙성하니 질겨지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서 상콤한 유자 폰즈 소스가 들어있던 고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참치 2종

참치뱃살
뱃꼽살

기름기가 좔좔 넘치는 배꼽살은 건식 숙성이 좀 오래된건지 수분기가 너무 없어서 찰기가 조금 아쉬웠지만 기름 양이 대체하는듯 합니다. 참치 속젓까지 곁들이면 최상급 초밥이 됩니다.


참치-아카미
아카미(적신)

아카미 부위는 이 집의 참치 신선도를 가장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신선한 아카미는 왠만한 참치 부위들과 비빌 수 있는 정도거든요.


일단 오픈 첫 날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신선했고 맛있습니다. 그냥 간장에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후토마끼

킹피쉬-후토마끼
후토마끼

새우튀김과 참치 한덩이가 들어간 후토마끼입니다. 마요네즈 소스도 약간 들어 있어서 기름기 좔좔한 회로 배가 불러버린 사람에게 마지막 한 입을 먹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Epicure

킹피쉬-한국식-횟집
킹피쉬 후기

한국형 횟집이라고 하면 이런식으로 한 상 우왁 쏟아내주는 구성이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한국형 횟집 중 진짜 전국구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업장입니다. 이 초심이 변하지만 않고, 무리한 분점이 생기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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