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종류(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와 조리 방법 총 정리

간장의 경우 한식에서 빠지면 안되는 필수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간장이 막상 쓰려고 보면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헷갈립니다. 이 종류 하나만 잘못 고르셔도 음식이 아예 달라지기 때문에 꼭 잘 알고 사용하도록 조리 방법까지 총 정리하겠습니다.

 

  1. 간장 정리
  2. 전통 간장(청장·중장·진장)
  3. 국간장·양조간장·진간장
  4. 간장활용
  5. 그 외 간장
  6. 보관법

 

간장 정리

  • 국간장(=한식간장/조선간장) : 짭짤·개운·담백한 맛으로 국/찌개/나물 용도
  • 양조간장 : 발효 향·감칠맛·단맛 밸런스가 좋으므로 회·무침·찍먹같은 생요리 용도
  • 진간장(혼합간장) : 짙은 색·열 안정적·단맛 좋으니 조림·볶음·장아찌

만약 집에서 간장을 처음 산다고 하면 그냥 양조 간장사서 쓰면 대부분 보통은 됩니다. 국간장, 진간장은 딱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맛이 딱 맞거든요. 


전통 간장(청장·중장·진장)

이제는 간장을 직접 만드는 집이 없으므로 저 역시 만드는 방법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항아리-간장-메주
항아리 메주



만드는 방법을 찾다보니 메주를 띄워 소금물에 담가 우려낸 뒤 숙성하면 전통 간장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성 과정에서 기간과 색·향의 변화에 따라서도 3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 청장 : 맑고 옅은 간장(숙성 초반) — ‘국간장’, ‘조선간장’이라 부르기도 해요.
  • 중장 : 수년 숙성으로 색과 향이 중간 단계로 깊어진 간장.
  • 진장 : 5년 내외 장기 숙성으로 색이 매우 진하고 풍미가 깊은 간장.

위에서 말했던 국간장은 청장에 해당한다고 하고, 그 이상인 중장, 진장은 찐도배기 대가의 집에서 사용하는 간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국간장·양조간장·진간장

  • 국간장(한식 간장/조선 간장)
    특징 : 염도는 센 편, 색은 옅고 개운·구수. 단맛 낮음 → 국물 간 맞추기에 최적.
    쓰임 : 맑은국/찌개, 나물 무침(간장 향을 ‘티 안 나게’ 넣고 싶을 때).
  • 양조간장
    특징 : 콩/곡물을 누룩균으로 발효한 간장. 감칠·단맛 밸런스, 색 진함, 염도는 국간장보다 낮은 편.
    쓰임 : 회·무침·찍어먹기, 생재료와 조합이 좋음. 볶음/조림에도 무난.
  • 진간장(=혼합간장)
    특징 : 양조간장에 산분해 간장 등을 혼합해 만든 타입. 색 진하고 열 안정성이 좋아 맛이 오래감.
    쓰임 : 조림·볶음·장아찌 등 가열 조리에 강함. (회 찍먹엔 과할 수 있음)

순수한 간장은 국간장(조선간장)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양조와 진간장은 목적에 맞게 개량한 버전입니다. 양조 간장은 단맛이 들어있어서 조금 범용적이라 할 수 있는 구조인거죠.


간장 활용

요리 베스트 간장 이유
맑은국·찌개 국간장 색을 덜 물들이고 개운하게 간 맞춤
나물무침 국간장 (혹은 소량 양조) 간장 향을 티 안 나게, 구수함만
회/찍먹·무침 양조간장 감칠·단맛 밸런스, 생재료와 조화
조림·볶음·장아찌 진간장 (또는 진간장:양조 = 1:1) 색·풍미 유지, 열 안정성 우수
집에 하나만 산다면 양조간장 응용 범위 넓음(국간장·진간장 역할 일부 대체)

대표적인 쓰임새로 정리 해봤는데,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한식의 맛이 얼추 나거든요. 신기한건 우리 엄마들은 이런 공부도 안하셨을텐데 생활지식으로 습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외 간장

  • 한식간장(국간장) — 전통계열. 국·나물용
  • 양조간장 — 발효 간장. 회·찍먹·무침·볶음 등
  • 혼합간장(=진간장) — 양조+산분해 혼합. 조림·볶음
  • 조미간장/맛간장 — 간장에 다시마·육수·감미료 등을 더한 양념 제품.
  • 어간장·향신간장 — 멸치/생선 추출물 기반. 깔끔한 액젓처럼 양념 느낌

라벨에는 마케팅 문구가 많다 보니 잘못 사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라벨을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식품유형’이 있을텐데 이걸 보셔야 용도에 맞는 간장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보관법

  • 직사광선 금지 — 향·수분 손실(증발)과 품질 저하의 주범. 서늘한 찬장 보관
  • 유리병 옮겨 담기 — 장기 보관 시 식품 용 유리로 옮겨 보관하면 안정적.
  • 저염·조미간장 — 첨가물/수분이 많아 변질 빠를 수 있음. 개봉 후 냉장 권장.
  • 간장 하나만? — 캠핑/미니멀 세팅은 양조간장 1병으로 대응(소금·당 조합으로 국/조림 쪽 보완).

간장에도 해당하지만 왠만한 식재료들은 유리병 안에 들어가 있는게 좋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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