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자영업자 사장님 과태료 폭탄 피하는 수산물·고기 원산지 표기 방법 완전정리

음식점 사장님을 위한 원산지 표시법을 정리 해봤습니다. 과태료 폭탄,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처벌로 뜻밖의 손실이 나버리면 자영업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위험을 예방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전한 표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1. 원산지 표시제의 중요성
  2. 최근 폭탄 단속·과태료가 많은 이유
  3. 음식점 필수 원산지 표시 대상
  4. 사장님 필수 지식 원산지 표시 실무
  5.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 예시

원산지 표시제의 중요성

우선 원산지 표시제라고 하면 단순히 손님의 알 권리 때문에 생긴 제도가 아닙니다. 생산자 보호와 소비자 보호에 더불어 농수산물 경쟁력 향상이라는 꽤 큰 그림을 가지고 시작된 사업입니다. 이걸로 고통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안전판 역할 덕분에 외식 산업의 신뢰도가 높아진 부분도 있다는 점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한국 식당의 주방과 홀을 한 프레임에 담은 실제 사진 스타일. 주방의 식재료 통에는 ‘국산/수입’ 원산지 라벨이 깔끔히 부착. 홀 벽에는 고기·쌀·김치·수산물 원산지 표 형식 안내판. 한국인 여성 사장(성인)이 흰 티·청바지·앞치마 차림으로 라벨 프린터를 들고 점검. 테이블에는 직장인 커플과 중년 손님이 식사 중. 브랜드·로고 없음


  • 소비자 입장 : 음식이 어디서 온 것인지 정확히 파악. 원가에 대한 납득
  • 생산자 입장 : 제대로 된 원산지의 원재료를 제 값 받고 팔 수 있는 믿음
  • 시장 전체 : 국산·수입산의 공정 경쟁과 품질 좋은 농수산물에 재투자

반대로, 원산지를 일부러 좋게 속이거나(예: 수입을 국산처럼), 아예 표시를 안 해두면 정직하게 장사하는 가게들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직접 나서서 “원산지 표시법”으로 강하게 관리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같은 순살 치킨이어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조금만 알면 맛이 완전 다르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르고 넘어가기 쉽기 때문에 쉽게 유혹에 빠지실 수 있습니다.


최근 폭탄 단속·과태료가 많은 이유

초창기에 원산지를 위반해도 그냥 걸리고 벌금 내버리고 말자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과태료 금액이 1회·2회·3회 위반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인데, 귀찮기도 하고 막상 마진도 괜찮았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던거죠.


그래서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처벌 수위 상향
  • 원산지 위반 이력 관리 기간 1년 → 2년으로 확대
  • 1회 위반 후 2년 안에 또 위반 → 2배 과태료
  • 또 위반하면 3배 가중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비대면·온라인 거래 증가입니다. 배달앱·온라인 판매에서 원산지 표시를 대충 해두거나 아예 빼버리는 사례가 늘어나버리기도 했습니다;; 관계 당국도 추석·명절같은 소비 시점과 온라인 구간을 중심으로 단속을 더 세게 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제 더이상 자영업자라고 하더라도 모르고 넘어갔다는 변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된거죠. 사장님이 직접 한 번은 정리해두셔야 안전합니다.


음식점 필수 원산지 표시 대상

외식업에서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9가지 + 수산물(1)입니다. 딱 이 10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소고기 – 한우 / 육우 / 젖소(유우)까지 구분
  • 돼지고기
  • 닭고기
  • 오리고기
  • 양고기
  • 염소고기
  • 배추김치 – 배추 원산지 + 고춧가루 원산지 표기
  • – 밥에 사용하는 쌀
  • – 두부 등 원재료로 쓰이는 콩
  • 수산물 – 회, 구이, 탕 등에 사용되는 주요 어종

실제로 음식점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식자재 대부분이 이 안에 들어갑니다. 즉, 매장에서 많이 쓰는 고기·김치·쌀·콩·수산물은 다 표시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다 맞으니까 무조건 그냥 해버리시는게 났습니다.


원재료 밝히고 맛있는게 100배 1000배 장기적으로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사장님 필수 지식 원산지 표시 실무

원산지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 ① 내가 챙기는 원산지 (내부 관리용)
  • ② 손님에게 보여주는 원산지 (외부 표기용)
벌써부터 두 가지로 나눠지니 짜증나실 수 있는데 일단 한번 봐보세요. 처음만 딱 잡아두시면 진짜 별거 아닙니다...

1) 식재료 들어오는 순간부터 루틴화하기

대부분 일단 냉장고에 넣고 보자 하다보면 나중에 어디가 어느 나라 건지 무조건 헷갈리게 됩니다. 이건 인간이라 당연한거니까 본인이 부족한건 아닙니다.


  1. 식재료 입고 → 포장·명세서에서 원산지 먼저 확인
  2. 냉장·냉동 보관용 통으로 옮길 때 바로 라벨링
  3. 라벨 예시 : “소고기(갈비) – 미국산 / 입고일자 2024-12-10”

여기서 중요한 건 받자마자 바로 라벨 붙이기입니다. 오픈 시간을 조금 늦추더라도, 이 작업을 루틴으로 만드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진짜 과태료 한번씩 맞으면 장사하다가 현타 뿐만 아니라 때려치고 싶은 마음만 굴뚝처럼 커지게 됩니다... 


2) 매입 장부·영수증은 최소 6개월 보관

단속이 나왔을 때 “정말 이 나라 원산지 맞나요?”라고 물으면 사장님은 문서로 증명해야 합니다.

  • 매입명세서·세금계산서·영수증 등은 매입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관
  • 원산지가 적힌 라벨·박스 표기도 같이 사진으로 남겨두면 더 안전

이 부분은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나는 제대로 샀고, 제대로 표시했다”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꼭 챙겨두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잔인하게 막연하게 걸리면 바로 벌금? 이런 시대는 끝났습니다. 본인이 본인을 방어할 수 있기만 하면 안전해졌기 때문에 꼭 알아야 되는겁니다.


3) 매장 내 ‘보여지는’ 원산지 표시판 관리

손님이 보는 쪽은 보통 두 군데입니다.

  • 메뉴판 하단 or 뒷면
  • 카운터·벽면에 부착된 원산지 표시판

요즘은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부착형·라벨형으로 만들어두는 게 좋습니다. 가격·원산지가 바뀔 때마다 전체 메뉴판을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부분 수정만 할 수 있어 관리가 훨씬 편합니다.


또, 요즘 많이 쓰는 휴대폰 연동 라벨 프린터를 활용하면 식재료 통 라벨 + 원산지 표시판용 스티커까지 한 번에 뽑아서 쓸 수 있습니다.


4) “아차” 실수를 막는 방법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가장 많습니다.

  • 단가가 올라서 다른 원산지로 바꾸면서 메뉴판 수정을 깜빡
  • 특정 기간에만 대체 원산지 사용했는데, 따로 표시 안 함
  • 직원에게 제대로 공지 안 해서 손님에게 잘못 설명

그래서 최소 한 달에 한 번정도 대청소 하실 때 체크리스트에다가 추가를 해두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메뉴판·벽면 원산지 표시판 내용
  • 실제 쓰고 있는 식재료 원산지

그때그때 바꿔둔다는 가정 하에 이 두 가지가 서로 일치하는지만 확인해도 자연스럽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거죠.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 예시

  • ☑ 소·돼지·닭·오리·양·염소·쌀·콩·김치·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메뉴판·벽면에 잘 되어 있다.
  • ☑ 실제 사용하는 원산지와 표시된 원산지가 일치한다.
  • ☑ 식재료 통마다 원산지 라벨이 붙어 있다.
  • ☑ 매입 명세서·영수증·세금계산서를 최소 6개월 이상 보관 중이다.
  • ☑ 최근 1~2년 사이 원산지 위반 이력이 없다.
  • ☑ 직원에게도 원산지 정보를 공유해 손님 질문에 답할 수 있게 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