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신돈지메 국밥 외부
| 신돈지메 국밥 외부 |
간판부터 골 때립니다. 거의 금기시 되어있는 음식점의 파란간판. 그러나 한 눈에도 업력이 확 느껴지는 포스입니다. 실제로 점심시간대에 손님이 끊이는걸 못 봤을 정도 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돈지메 국밥집과 무슨 사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사장님 모두 국밥집 장사 성깔있이 오래할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이름에 신짜를 붙인게 지인 사이던지 싸우고 나와서 홧김에 오픈하셨던지 그러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름 자체가 특이하잖아요 돈지메라니
내부
| 신돈지메 내부 |
내부 조명이 밝고 확 트여있어서 존재감없이 조용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동네 살았으면 가볍게 막걸리 한잔하러 모일만한 곳이었습니다.
메뉴판
| 신돈지메 메뉴판 |
가격대는 요즘 시세로 평범합니다. 당연히 비싸야할 암뽕과 모듬, 새끼보만 11,000원이고 나머지는 10,000원입니다.
돈까스를 파는게 재밌는데 돈지메에서도 돈까스 메뉴가 있었습니다. 돈지메는 대신 좀 아이들을 데려오기 좀 그런 분위기거든요? 무조건 해장이나 5차로 술마시기 위해 가는 느낌인데, 여기는 주말 오후에 가족단위로 방문하는게 자연스러울 느낌이었습니다.
모듬국밥 리뷰
| 모듬국밥 11,000원 |
아빠랑 새로운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서 한게임 친 후 든든한 한끼를 찾아 방문한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순대 허파와 간을 내어주는 근본과 함께 생전 처음졸 정도로 녹진한 양념 범벅된 부추무침, 색깔은 일단 합격인 새빨간 김치와 깍두기 구성입니다.
| 순대, 머리고기 |
순대국 속 건더기는 숟가락이 잘 안꽂힐 정도로 가득 들어있습니다. 분위기부터 좀 쾌적한 느낌이었던게 음식에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환한 내부 조명과 머릿고기랑 암뽕순대 등에서 잡내를 최대한 없앴더라고요.
호불호를 줄일 수 있도록 신선하고 깔끔함을 추구하신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듬국밥 후기
| 모듬국밥 국물 |
새빨간 국물이지만 매콤한 느낌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기름 없이 자연빵 깊은 육수와 얼큰 다데기로 승부를 보는 국물이었습니다. 맑은 국물일 때보다 다데기가 풀어지니 훨씬 매력있었네요.
| 모듬국밥 |
김치랑 같이 먹으면 얼큰한 김치찌개, 그냥 부추 얹어먹으면 든든한 국밥 느낌 그냥 먹으면 고기국 느낌입니다.
저 부추가 따로 말하고 싶은점이 엄청엄청 양념이 많이 절여져 있거든요? 들깨가루도 잔뜩 버무려져 있고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밥에 말아먹다보면 아래같은 느낌이 됩니다.
| 모듬국밥 |
밥을 말아먹게 되면 추어탕, 오리탕 같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느낌이 생길 정도입니다. 부추 무침에 들깨와 기본 양념이 중독성있게 버무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Epicure
| Epicure |
아빠는 언젠가부터 건더기보다 국물만 다 먹기 시작하셨는데, 저는 무조건 맛있으면 우선 완뚝하자는 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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