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오니 외부
| 이시오니 외부 |
3차로는 환쓰의 집 앞에 가보고 싶던 이자카야로 갔습니다. 전화로 자리 있는걸 확인하고 갔음에도 눈 앞에서 접근중인 두 팀이 보여서 호다닥 들어갔더니 겨우 한 자리 있었습니다.
내부
| 이시오니 설명 |
잘 되는 식당들은 공통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뭔가 느낌을 확 사로잡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시작부터 조용하다고 해버리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압도를 해버리니까 자연스럽게 조용히 먹고갈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에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만한 이자카야 한 두개 쯤은 필수 인프라이지 않나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메뉴판
| 메뉴판 |
이자카야는 이런식으로 직접 작성하시는 메뉴판이 좋습니다. 계절별로도 그렇고 뭔가 사장님이 상황에 맞춰서 최상의 안주로 업데이트도 시켜주는 컨셉이 확실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연어사시미 리뷰
| 연어사시미 29,000원 |
가격은 29,000원이면 결코 저렴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기본으로 내어주는 오른쪽의 두무 으깬 무언가도 그렇고, 조용하고 이쁜 분위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쁘게 내어주시기도 하고, 식기류도 센스있고요.
| 숙성 연어 |
양파는 별도로 주시고, 숙성된 티가 팍팍나는 연어가 뱃살 따로 있고, 락교 레몬, 오이, 와사비, 생강, 무순까지 가득찬 구성으로 내어주시고 이 분위기에 이정도면 하는 생각에 못 시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연어사시미 후기
| 연어 뱃살 |
언제부턴가 먹는 방법을 알게되서 조금 새콤한 맛이 필요할거 같다 싶으면 레몬은 개인 간장 종지에 담가 먹습니다. 여기 와사비는 생와사비 종류 중에서도 덜 매운걸 쓰셔서 푹푹 발라먹었네요.
| 연어사시미 |
구운김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고, 숙성해서 향이 강한데 조미김과 먹는건 조금 아쉽긴 했네요. 그럼에도 조미김은 만능 안주이기 때문에 불만까지는 아니고요.
생양파도 듬뿍 주기 때문에 죄책감도 줄여가며 안주 흡입 가능한 곳입니다.
Epicure
| 이시오니 빈그릇 |
무려 3차로 방문 했음에도 완뚝 때려줬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하면되는데 이걸로 별에 별걸 다 시킬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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